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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순종 |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갈등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이기심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삶을 함께 나누는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의 문을 닫아 놓은 채 갈등하게 되면 그 가정은 지옥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는 명분 아래 심리학적 방법론에 근거한 수많은 해결책들을 내어놓습니다. 예를 든다면“부부관계를 회복하는 방법”“가족 사이의 효과적인 대화법”같은 것들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결국엔 실패에 이르고 맙니다. 갈등의 근본원인인 죄로 인하여 곪아 있는 상처는 수술하지 않은 채 상처주위에 연고만 바르고 있는 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정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영적인 문제이며, 가정은 가장 치열한 영적 싸움터임을 볼 수 있고 깨닫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계신 주님께서는 가족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등관계에 있는 대부분의 부부들은 정서적으로 이 방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한 채 이 엄위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2000 여년 전의 케케묵은 골동품으로 매도해 버립니다. 그러면서 그럴 듯해 보이는 심리학적인 방법을 더 선호하며 찾아 헤멥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어리석음이며, 이 어리석음을 사단이 이용하는 것입니다. 육신은 물론이요 인간의 심리와 정서까지 지으신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어리석다는 말 이외에는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명령을 자신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순종해야 합니다. 이 때 사람 사이에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면서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성령께서 순종하는 이들에게 성령의 열매인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마음 안에서 행하시는 성령의 신비스런 역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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