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12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1.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무슨 요청을 했습니까(6-12)?
2. 갈렙의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했습니까(13-15)?
생략된 10:17-14:5절까지는 남아있는 땅을 정복하고 토지를 분배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2인자로 평생을 섬기며 살았던 믿음의 용장 갈렙의 충성스런 모습을 살펴보게 됩니다. 이 시대에 요구되는 갈렙의 신앙 인격을 생각할 수 있길 바랍니다.
1. 일평생 오직 여호와 한 분을 온전히 좇았습니다. 갈렙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사건을 회고하며 자신은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좇은 자라고 고백합니다. 사실 당시 10명의 정탐꾼들은 불신으로 가득 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을 두렵게 하여 희망을 물거품으로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그의 백성들을 위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생활 40년과 가나안 정복전쟁 7년 동안 그의 신실한 믿음이 변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모세가 신앙의 동지인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고 후계자로서 최종 경쟁에서 밀린 자였지만 관계치 않고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고 여호수아와 동역했습니다. 모세는 보좌하는 아론과 미리암을 통하여 어려움을 당했지만 여호수아는 갈렙과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존경할 만한 인물이지만 평생 2인자로서 자리를 지키며 동역한 갈렙의 신앙 인격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귀감이 됩니다. 당신은 교만을 버리고 자리가 어떠하든 겸손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온전히 섬기는 사람입니까?
2. 최후의 순간까지 충성스러웠습니다. 이스라엘의 개국 공신이요 제 2인자의 위치라면 넓고 비옥한 땅을 분깃으로 얻어 호강할 수 있는 위치이며 더욱이 나이도 나이인 만큼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편안한 여생을 보내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추억삼아 회고하며 세상을 마무리 지을 때입니다. 그러나 갈렙은 이러한 특권을 내려놓았습니다. 오히려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비록 그의 나이가 85세 고령이지만 정복되지 않은 땅 젊은 사람의 힘으로도 상대하기 어려운 아낙 자손의 성읍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헤브론은 험준한 산악지대였고 이스라엘인에게도 공포감을 주는 키가 크고 몸이 큰 네피림 족속의 후손들이었습니다. 갈렙이 이 땅을 요구한 것은 개인적인 욕심도 아니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능함을 고백합니다. 고령의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한 것과 같이 육체는 청년이 아니지만 그의 신앙과 정신세계는 믿음으로 용기 있는 젊은 용사와 같은 비전이 여러분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 당신은 비전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항상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입니까?
- 행하기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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