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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한주가 너무나 빠르네요.
내일이 벌써 주일!!
읽다가 은혜가 되길네......퍼왔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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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이라는 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심리학자요, 신학자입니다. 오랫동안 노틀담 대학과 예일대학, 하버드 대학에서 교수로 지냈으며, 매년 무게 있는 책을 한 권씩 써 낼 정도로 부지런한 학자였습니다. 그는 1996년도에 세상을 떠났는데,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10년을 캐나다에 있는 "데이 브레이크"라고 하는 정신 지체 장애인 수용 기관에서 봉사하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가 끝까지 맡아서 돌보던 장애아는 아담이라는 스물 다섯 살 먹은 청년이었습니다.

아담은 육체적, 정신적 장애를 안고 있는 중증 장애인으로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했습니다. 옷도 혼자 힘으로 입을 수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심한 장애를 안고 있던 터라 자기를 돌봐 주는 사람이 세계적인 학자라는 심한 장애를 안고 있던 터라 자기를 돌봐 주는 사람이 세계적인 학자라는 사실을 알리는 만무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왜 자기에게 그렇게 정성을 쏟는지도 그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우웬 박사는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매일 아침 일어나면 그의 얼굴을 닦아주고, 이를 닦아주고, 면도도 해주고, 머리도 빗겨 주고, 옷도 입혀 주었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제 맘대로 움직이는 그의 손을 꼭 붙들고 음식을 입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만도 두 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필립 얀시라는 유명한 기독교 저술가가 나우웬 박사를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박사님, 박사님에게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또 아직 써야 할 책도 많은데 왜 여기 와서 이런 일에 매여 있습니까? 이 일은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일이 아닙니까?" 그러자 나우웬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여기 와서 젊은이를 돕는 것은 젊은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많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 아담이라는 청년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사랑할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으며, 또 영적으로 심한 장애를 안고 있는 우리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하고 계시는지도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안 될, 중요한 진리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어떤 면에서는 "우리는 다 영적으로 심한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까?" 아담이라는 청년을 보십시오. 자기를 위해서 아침, 저녁으로 수고하는 분이 세계적인 학자라는 것을 압니까? 모릅니다. 아무리 정성을 쏟아줘도 고마운 줄을 모릅니다. 그가 할 줄 아는 유일한 일이라고는 자기 기분에 안 맞으면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발작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 우리의 모습 역시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내가 내 생명보다도 너를 더 사랑한다. 그래서 내가 죽었노라. 그리고 지금도 나는 너를 사랑하노라" 고 말씀하셔도 우리는 별로 모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전 우주에 유일한 신이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가장 권세 있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가지신 분이요, 하늘에 있는 자들이나 땅에 있는 자들, 그리고 땅 아래 있는 자들이 그 발 앞에 엎드려 영원토록 찬송해야 될 영광의 주님, 승리자 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들어도 무덤덤해요. 별로 감동도 받지 않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죄 때문입니다. 롬3:23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그리고 6:23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 인간을 보시고 구원받아야 될 존재로 선언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는 말씀에 의하면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하나님은 거침없이 이 사실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9장 27절에 있는 말씀대로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우리 모두 다 죽습니다. 육신이 죽고 난 다음에 죄의 결과로 따라 오는 것이 있습니다. 심판입니다. 여러분 심판의 무서움을 압니까?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압니까? 여러분 법원에서 판사가 호출을 해도 가슴이 덜렁덜렁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신다면 그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아십니까?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심판을 면하려면 구원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으라고 하십니다.

출처:설교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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