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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릴레이 기도 14일째(1/19)-김영천 장로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혼란속에 있는 동경교회 안에서도 우리의 신앙을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을 허락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108년전 이 땅에 동경교회를 세우시고 또한 재일대한기독교회 창립의 어머니 교회로 사용하시어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연합하여 이 땅에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로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귀한 쓰임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동경교회에 저희들을 보내 주시어 그 일에 동참하게 하시고
신앙을 자라나게 하심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의 동경교회는 정해진 교단의 법에 순종하지 않는 교만함으로 목회자와 교단간에
그리고 성도들 서로 사이에 큰 갈등으로 고통 속에 있읍니다.
한 상에 들러 않아 주님 말씀을 나누고 먹고 마시며
외로운 타향에서 친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오던 우리가
이제는 두편으로 나뉘어 서로 불신하고 증오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를 이 고통 속에서 건져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지난 1월17일에는 불법적인 공동의회 소집과 불법적인 진행으로 많은 영혼들에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주님 동경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상처 받은 영혼들을 치료하시고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불법에 맞서 항거하면서 상처 입은 심령을 위로하시고 또한 알게 모르게 불법에 동조한
심령들에게도 주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러한 동경교회의 아픔을 비롯하어 행해진 모든 사실들이 기록되고 보전되어
우리의 후세에 교훈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섬기며 자랑스런 일 뿐만이 아니고 죄 많은 우리들의 모습도 동경교회 역사에 남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주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동경교회의 사태를 해결하여 주실지 죄 많은 우리들 아무도 모르지만
그 과정 또한 남겨져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 일 하심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때로는 주님을 원망 했습니다.
주님께서 오랜동안 귀한 일터로 사용하시던 동경교회를 왜 우리의 시대에 이러한 고통을 격게 하시는가.
왜 빨리 해결하여 주시지 않는가라고 원망하기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은 조금 알것 같습니다.
우리의 교만함을 회개하게 하시고 또한 그 회개를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자라나게 하시며 우리를 조금더 주님께로 가까이 하게 하시고 또한 불의 앞에 서게 하시어 우리를 단련시키시어
주님나라에 들어 갈 때 주님 나라 자녀로 부족함이 없게 되기를 원하시는 뜻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어떠한 시험과 두려움 앞에서도
담대히 주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나아 갈 수 있는 저희들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의 동경교회 사태로 인하여 연악한 저희들 넘어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음에도
주님 말씀 붙들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 주셨음과 이 일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는 체험이 있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저희에게 감당 할 수 있는 힘과 은혜를 계속하여 부어 주시옵소서.
또한 동경교회가 하루빨리 정상화 되기를 기도로 응원하고 계시는
재일대한기독교회 모든 교회와 교단에서 수고하시는 목회자 및 성도님들의 수고도 위로하시고
각각에게 넘쳐나는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먼 길을 가야 할지 저희는 잘 모릅니다.
40년 동안에 걸쳐 가나안 땅으로 인도 하셨던 것 처럼 결국은 주님께서 해결하시고
주님의 나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하는 저희들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동경교회와 우리의 앞날을 오직 주님의 뜻에 따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장로 김영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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