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음내용 ※
[최윤희]: 목사님 저희 큰애 명훈이가 나이는 2000.1.8일생인데요 한국나이로 6살이지
만 학교는 내년에 들어가야 하는 나이인데 하는 행동이 많이 뭐든지 자기중심
적으로 하구 애기가 23살경에 말도 늦구 조금 이상한것 같애서 예전에 4살경
에 소아 신경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은적이 있는데 과잉행동장애adhd 라고 하시
더라구요 이문제로 일본요치엔에서 저희가 적응을 못해서 스스로 그만두구 지
금은 집에서 아이랑 집앞에있는 아동센타 다니면서 여기 일본에서 치료할수 있
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애기 아빠는 자꾸 애기 여기서 바보 만들지 말
구 한국가서 치료받으면서 한국에서 애기 키우구 자기는 혼자 여기서 살겠다
구 합니다. 회사에서두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구 힘든데 애기까지 그러구 저두
많이 힘들어하니까 제가 한국가서 명훈이두 치료받구 둘째 장훈이는 10개월인
데요 둘다 데리구 한국으로 가면 자기가 살것같다구 합니다. 애기아빠의 마음
을 저는 이해할수있읍니다. 요근래 들어와서는 저랑 이혼하구 싶다는 말까지
했읍니다. 이제는 아이문제를 넘어서 제가 문제가 있어서 명훈이가 그런거라
구 하는데요 깊이 생각해보니까 저한테 문제가 있는것 같애요 주위에서 일본
말루 오쯔쯔꾸가 안된사람이라나요 오쯔쯔꾸가 차분하면서 독립적이구 마음
이 강하구 그런건가요? 주위에서 엄마가 안된사람이라서 애가 그런거라구 하
는 소리도 들었읍니다. 정말 죽구싶은 심정입니다. 목사님 저혼자 못난인간으
루 사는것은 그래두 괞찮은데 자식까지 저때문에 잘 못되어져 간다면 어떻하
나 하는 생각에 요즘은 저까지 정신적으루 많이 힘들어요 우리 명훈이 제가 저
렇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에 괴롭읍니다. 저희 교회 유치부 선생님들께서 많이
기도해주시구 차별받지 않도록 애써주시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 상
태루 학교나 사회에서는 무시받구 차별받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이 앞섭니
다. 목사님 애기 아빠랑 떨어져서 한국에서 혼자서 명훈이 치료하면서 사는게
명훈이를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인가요? 자꾸 애기
아빠는 여기서 애기바보만들지 말구 애들 둘데리구 한국으로 들어가서 살던지
오던지 너 알아서 하라구 하는데 제가 어떻해 하는것이 우리명훈이를 위해서
좋은 길인지 잘 모르겠읍니다. 그리구 애기아빠가 자꾸 저는 여기서 무시받기
딱 좋은스타일이라나요. 그러면서 한국들어가라구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두 여
기 일본에 사시는 분들이 굉장히 강인하잖아요 그래서 저 같이 마음이 여린사
람은 무시받기 딱 좋은 환경이라냐요 그런데 사실 그런적이 많이 있었읍니다.
저야 여기서 무시를 받던 뭐하던 상관이 없읍니다 우리명훈이 장훈이 만 바르
구 건강한 사람으루 잘 자라주면 좋겠읍니다. 저희 가정 일본에서 죽을때까지
잘 적응해서 살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우리명훈이도 치료가 잘되서 여기 일본
땅에서 잘 자랄수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애기 아빠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생각
하지 않구 교회에서 좋은 믿음의 좋은분들 과 연결되어서 여기 일본땅에서 교
회식구들을 가족같이 여기면서 일본에서 저희 가정 변함없이 오래 여기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구 저희 가정앞으루 정직하게 부지런하게 하나
님 앞에서 철처한 생활 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까지는 십일조생활을
못했는데요 앞으루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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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가됩니다.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족이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이듭니다 지금 너무 힘드신것같네요....그렇지만 주님께서는 힘든 과정 후에 더큰 기쁨을 안겨다줄 줄 믿습니다.조금만 힘내시고 저또한 기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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