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통신
2009,9,9 이철우, 박남주선교사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슥4:6)
고국의 일본선교후원교회의 온 성도님들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일본선교의 참여와 기도와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10일은 포항연일침례교회의 단기선교팀 13명이 동경을 한주간 방문했을 때, 우리교회도 하루를 방문하여, 근처의 중앙대학교 켐퍼스에 가서 일본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저녁엔 공연과 설교와 그리고 한국요리의 비빔밥으로 특별집회를 가졌읍니다. 힘들여서 9명의 일본인들을 초대했읍니다. 얼마나 한 명을 인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인가를 실감했읍니다. 그때 한명의 여대생 겐다 아야꼬자매는 교회에 한 번 온다고 연락이 왔는데 기다리고 있읍니다
개척후 5,6,7월 3개월이 지나면서,그동안 어느정도 방문전도 활동을 실시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저는 상당히 실망하며,영적으로,정신적으로 피곤 해 있었읍니다. 주일 예배출석은 보통 6명이 었읍니다 8월이 되면서 무엇이 문제인가 작전을 재검토했읍니다. 무언가 작전수정의 필요성을 느꼈읍니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도저히 변화가 없으니, 더욱 기도할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면서,그리고 예수님의 밤기도습관(눅21:37)을 상기하며, 새벽기도외에, 밤에도 매일 저녁식사후엔 아내와 함께 교회로 가서 저녁 7시-9시까지 전기불을 캐어 놓고 기도하게 되어, 이제 우리 부부는 , 새벽,밤,기도생활로 무척 바쁘게 되었읍니다. 밤에 전기불을 켜 놓으니 주위의 풀밭의 나방이들이 좋아합니다
지난 8월엔 우리 부부의 기도생활이 분주해졌던 것외에는 아무 변화가 없자, 저는 한숨과 탄식이 나오며, 9월을 맞이하며, 다시 전도작전을 재삼재사 검토 했읍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나,무엇인 문제인가, 전도해도 왜 반응이 없나, 그러면서 세계전쟁사의 나폴레옹군의 전사를 읽었읍니다. 나폴레옹은 전쟁시에 항상 자기의 병참선(Supply Line)을 확보,보호하며, 작전을 수행했읍니다.그리고 적의 병참선을 차단하는 작전을 항상 전개합니다. 이 전쟁원칙은 나폴레옹의 5대 전쟁작전원칙중의 하나입니다.
나는 나의 병참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나의 병참선은 기도인것을 재확인 했읍니다.원인은 나의 기도가 부족 했고, 우리의 기도가 부족한 것을 깨닫고, 새벽,밤기도시간에 전심을 쏟기 시작했읍니다. 아직도 주일예배엔 변화의 비가 오지 않고 여전히 6명출석의 예배입니다.나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이 말씀을 상기하며, 기도제일주의, 병참선확보제일주의로 일본선교작전을 내세우고, 오직 기도에 승부를 걸기로 했읍니다. 전에는 설교에 승부를 거는 설교제일주의로 설교준비에 힘을 썼읍니다.기도가 강화되니 설교도 모든 것이 강화되기 시작했읍니다. 나의 일본선교5대작전원칙은 오직 기도,기도,기도,기도,기도입니다.
지난 주간 아내가 수요밤기도후에 "여보, 철야기도해요"라고 나의 팔을잡았읍니다. 우리부부는
새벽 5시까지 커피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여러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무릎을 꿇고꿇었읍니다.
9월 9일 지난 주일에 드디어 첫변화가 왔읍니다. 오전 11시 예배를 막 시작할려고 하는 데 웬 알지 못하는 일본인 청년이 불쑥 한명 들어 왔읍니다. 우리 6명의 성도들은 눈이 동그래졌읍니다. 듣고보니, 미즈 케이스케이 형제(근처의 명성대학 경제학과 4학년)는 몇달전 자기집 현관앞에서 전도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달전에 다시 꺼내어 읽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큰 기쁨으로 그를 환영하며,예배를 드리며,점심을 나누고,오후의 스몰그룹도 그와 함께 가졌읍니다. 그는 22살로써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했읍니다.
이로써 전도지 한장의 내용이 얼마나 중요하며, 한사람의 방문이 얼마나중요한가를 깨달았읍니다.
끝으로 한가지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저의 차남 상훈(만 28세, 회사원,교회청년부리더, 음악리더,국영일 3개언어 구사)이는 배우자를 기도하며 찾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참으로 기회가 어렵습니다 본인도 회사원으로 아침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면, 짝을 찾을 시간도 공간도 잘 없읍니다. 희망배우자는 부모가족이 모두 독실한 신자가정의 자매로 대략 만 26세미만, 대졸자, 일본에 살기를 좋아하고, 자기보다는 하나님중심으로 헌신된 자매입니다. 부담 갖지마시고, 정보가 있는 분은 제게 이메일을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읍니다. 저의 이메일주소는 leecw48@hotmail.com 이며,전화는 042-593-4310 입니다. 상훈이의 정보는 그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www.cyworld.com/L13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두사람이 땅에서 합심기도하면 하늘의 아버지가 무엇이든지 이루어주시리라
1. 우리교회의 전성도들이 모두 성령충만한 증인이 되어 담대히 전도할수 있도록
2. 주일예배 100 명 돌파할수 있도록
3. 하나님의 병고치는 능력과 기적이 초대교회처럼 나타나도록
4. 상훈이가 배우자를 만나 내년 봄에는 결혼 할수 있도록
5. 일본교회부흥과 일본백성을 위해서
사진설명: 주일예배와 오후의 스몰그룹을 마치고, 처음 나온 미즈 케이스케이형제(오른쪽에서, 아내, 상혁, 상훈, 미즈 케이스케, 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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