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이 무척 빨리 날아갔읍니다. 제2여선교회 여러분들의 가정과 선교회위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더욱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와 기도를 감사드립니다 저회교회에겐 소중한 협력이 됩니다
사막에 100년만에 한번 피는 꽃이 있는데,그 이름을 잊어버렸읍니다.이사야 35장에, 사막에 백합화가 피어 기뻐하며,노래하며,즐거워한다고 했읍니다.
저의 지난 일본선교를 회고해볼때에, 전기(1986년-2005년)와 미국에서 안식유학기간(2006년-2008년), 후기(2009년- )으로 나눌수가 있읍니다. 전기는 일본어로 유창하게 설교하는 데는 많은 노력과시간이 걸렸으며, 일본인을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던지, 1년에 한 명, 5년에 한명,10년에 한명도 어려웠읍니다.그 주요한 원인중에 하나는 제자신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으나 본인은 전혀 몰랐었었읍니다.일본선교나 자신을 진단분석할수가 없었던 이유는 무지의 소이였읍니다. 일본선교 전기에는 많이 지쳐있었고,어떻게 할줄을
몰라,고통스러웠읍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일본 꽃이 필수가 없었읍니다.
연약하고 무능했던 저를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지쳐있었던
저에게 갑짜기 미국유학안식년기간을 주셔서, 2년 6개월,학생의
신분이 되어 밤낮 공부를 했읍니다
2009년 4월부터 후기를 가족과 한명의 한국인 찬양사역자와 같이
개척교회를 시작하였읍니다. 후기는 전기와 다른 점이 많읍니다.
전기는 혼자서,교회간판,전도지,주보만들고, 많은 시간을 일본어공부에 투자하고, 일본어설교도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읍니다.
후기는 여유와 즐거움이 있으며, 청년으로 성장한 세자녀들이 찬양,전도지,주보,간판등을 , 또 아내의 협력, 그리고 훌륭한 찬양사역자가 주어지는 등 첫 스타트의 6명이 었지만 이러한 팀웍이 좋았읍니다
개척후 5개월동안 6명의 예베를 드렸으나, 지난 9월부터 동네의 일본인들을 하나님께서 매월 보내 주셨읍니다. 9월에도,10월에도,11월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셨읍니다. 11월 8일주일예배에는 방문전도를 통해서 교회에 사토형제(초등학교 교사)부부가 처음으로 나와서 무척 기뻤읍니다. 이날은 일본인 6명, 한국인 7명이었읍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달마다 일본꽃을 피게해주시니 즐거이 기뻐하며,노래를 부르지 아니할수 없읍니다. 이제는 나의 기도는 바꼈읍니다.달마다가 아니고 매주가 아니라 매일 일본꽃을 피어주소서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구원의 날이요, 지금은 은혜의 때라고
성령이 외치시기 때문입니다. 그럴러면,제가 엄청나게 분주해야 할것 같읍니다. 그저 주님의 노예로서 주인을 따라갈뿐입니다
11월 22일 주일예배는 제가 20년간 교제해온 일본인 아키야마목사님부부를 모시고 오전 오후 특별전도집회를 가집니다. 목사님이 설교하시고, 타미코사모님이 간증하시고, 우리교회의 사랑스러운 4명의 청년들이 특별찬양(Jesus, I love You)을 하는 데 그중에 한명는 일본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전도지를 1500장 인쇄해서 아내와 함께
동네에 뿌리고 있읍니다.
이날은 강사목사님도 모시고 새로운 일본인들도 초청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큰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고, 장미,수선화,백합화,따알리아,난초,튜울립,코스모스,사쿠라등 많은 꽃들이 만개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5장의 예언대로, 이제 사막에 비가 옵니다. 오랜 가뭄이 그치고 빗소리가 들립니다. 일본사막에 꽃이 피기 시작했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모든 축복들이 여러분위에 더욱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동경평화교회 이철우,박남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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