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내어주시고 먹여주시느라 누구보다 신경 많이 써주신 김계영 집사님 늘 그랬듯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와 주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집에서 손님 치루는것이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 집사님께서 자리를 내어주신 덕분에 20명 남짓한 인원들이 아주 편안하게 신년회를 치룬것 같습니다.
식사 준비 때문에 와주신 4분의 집사님(제가 성함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것 용서해 주세요....)과 미영자매 대산이(왠만하면 소스의 황금비율을 공개하는게 어때?) 그리고 몇분 더 있었겠지요? 어찌나 음식이 맛있던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것도 소홀히 한체 열심히 먹었습니다. 참 오늘도 맛있게 차를 준비해준 상민과 지원이를 잊으면 안되겠군요.
와이셔츠 걷어붙이고 설겆이 하신 전도사님 (앞치마가 썩 잘어울리시던걸요?) 공주자매 재윤 등등. 늦게 오는 사람들을 위해 역과 집을 왔다갔다 한 현분이 맛난 케익을 사기 위해 1시간 동안 애쓴 공형전 회장님과 재윤이 (생크림 딸기케익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경형 못지않게 친교의 시간을 이끌어주신 전도사님과 좋은 덕담 해주신 정장로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참! 찬양 반주해준 상민과 나현에게도 감사의 한마디 빼먹을수 없겠군요. 언제 그렇게 피아노는 잘 배워 놓았는지 저도 진석이에게 좀 배울까봐요.
무엇보다 우리들의 만남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것들은 앞으로 더욱 주님을 잘 섬기 한 촉매제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미숙하지만 저도 제가 가진 달란트를 십분 발휘해서 동경교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오늘 모인 교우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고 믿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지만 오늘은 신년회만 같아라...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새해를 맞아 함께 모여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계획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한 시간 정말 소중 하게 느껴 집니다. 어찌보면 어제의 반복이 되기 쉬운 오늘이지만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 더욱 주님을 닮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를 맞아 각자 품고있는 계획들과 바라는 소망들이 주님이 계획해 놓으신 것과 동일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혹 내가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온전히 감당해 낼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162-0827 東京都新宿区若宮町24 東京教会
24 Wakamiya-cho, Shinjuku-ku, Tokyo, 162-0827, Japan
Tel: 03-3260-8891 Fax: 03-3268-6130
(C) The Tokyo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Ministri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