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시편 75:1]
얼마 전에 조엘이라는 사람에 대한 플래쉬를 보았습니다. 생후 20개월 사고로 인해 전신에 3도화상을 입고 숯덩이가 되어버렸고 26년에 거쳐 50여 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자란 사람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비명소리 가득한 병실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수술을 했지만 여전히 온 몸의 살들은 일그러져 있으며 평생을 괴물처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하며 살아야합니다.
당신이 조엘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조엘은 놀랍게도 장애를 창조주의 선물로 여기면서 살았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오히려 도와주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나는 더이상 잃을 것도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잃었다. 그러나 잃는 것이 얻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친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리고 사고를 낸 운전자가 18년만에 잡혀 법정에 섰을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가 또 다른 고통을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랑으로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무한한 사랑으로 둘러싸일 것입니다.
조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약한데서 오히려 강해진 것입니다. 숯덩이 인생에서 금강석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의 인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왜 늘 감사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엘에 비하여 나는 사지가 멀쩡하니까 비교해서 감사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주님을 만난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하며 내 삶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심이 감사하며 나를 고난 속에서 연단하심이 감사하고 나를 정금처럼 만드심이 감사하고 또한 나를 그 무엇보다 사랑하시는 주님을 느끼는 것이 감사하고
정말 어느 찬송가 구철처럼 하늘을 두루마리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쓰지 못할 주님의 은혜가 있는데.. 난 너무 둔했습니다. 난 너무 무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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