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깨닫는 일은 아주 쉬운 일 같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마치 우리가 늘 접하고 있으면서도 있는지 없는지 무감각한 공기처럼.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한 순간도 우리 곁을 벗어난 적이 없지만
깨닫지 않는 자에겐 존재하지 않는 묘한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처음 사랑을 접했을 때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그 이상의 희열을 느낀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보여 주는 관심과 애정에 대해
더없이 행복해하고 고마워한다.
하지만 왜 갈수록 덤덤해지는 것인지.
처음엔 아주 작은 것에도 감동하지만
나중에 그것보다 더 큰 것에도 왜 시큰둥한 것인지.
그것이 바로 사랑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지금 바로 한 장의 엽서라도 쓸 일이다.
그래서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전과 다름없는 마음을 비춰 주어야 한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방황하지 않으려면.
이정하의『관심』中에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세요?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해 하던 시간이 지나면 아마 조금은 떨림도 사라지고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습관적으로 안부를 묻는 날도 올겁니다.
하지만 그 장미빛 설레임이 사라졌다고 사랑이 식은것은 아닙니다.
더 할 수 없는 편안함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추억들이
설레임 대신 당신 가슴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을테니까요.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에게 처음의 관심과 따뜻한 눈빛을 보여 주세요.
표현하세요.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반쪽 사랑이니까요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1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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