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넓은 공원이 있어요.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코트, 놀이터 등등, 그리고 중간 지점에 잔디로 된 넓은 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조깅코스가 800, 1600미터로 이어지고 있지요.어제의 내린 비와 바람이 가는 가을을 재촉하고 있는 것 같이서 2009년이라는 해가 준 가을이 그린 그림을 눈에 담고 싶어서 산책을 나갔어요. 아주 가끔 아침조깅을 가면 1600미터 코스는 가볍게 달리는데 오늘은 왠지 달리고 싶지 않아서 입구에서 부터 걸어가는데 은행나무 밑으로 여기저기 꽤 크고 잘 여문 은행 알들이 떨어져 있는 거에요. 그래서 주어서 껍질을 벗기며 비닐을 하나 가지고 올걸...... 은행껍질에서는 왜 이렿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걸까. 바람타고 날아갈 수 있는 무게도 아니고, 다람쥐등의 작은동물들이나 새들이 옮겨주어야 할텐데... 이 은행나무들은 사람의 손이 간섭하지 않았을 때는 어떤식으로 번식 해 왔을까..........아님 동물등의 후각기능은 사람들과는 다르는걸까?,
하늘을 마음 껏 보려고 왔는데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담... 은행 알을 살짝 나무잎 위에 올려놓고 산책로를 나와서 그라운드 너머로 보이는 도저히 人의 머리로는 생각해 낼 수 없고 흉내낼 수도 없는, 같은 나무라도 크고 작음에 따라서, 종류에 따라서, 햇빛을 받는 뱡향에 따라서, 미묘하게 다르는 절묘한 색상들의 어우러짐. 아! 이쁘다.감사, 감사......................!
송시은집사님 감사합니다. 분에 넘치는 글 감사, 살짝 우울해 지려고 했던 마음까지도 吹っ飛ばしてくれる 멋지고 재치 넘치는 표현들에 감동!
우리 유치부 선생님들은 빛 되신 주님께서 비추어 주신 그 길 따라 순종하며 애쓰고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의 항해사가 되고 싶습니다. 아무리 어둠이 칙칙한 밤이라고 해도 아무리 험난 한 인생의 깊은 골짜기를 걷고 있을 때라고 해도 안심하고 맡기며 묵묵히 주어진 길을 걸어 갈 수 있는 것은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에게 찾아와 주셨던 그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 여호수아 24:14-15 -
여호수아의 고별 설교.. 이렇듯 확신있게 믿음의 유산을 자부할 수 있었던 여호수아의 신앙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부모로서 선생으로서 어떤 도전을 받고 있나요.
유치부 선생님들, 지난 주 아이들 모습 살펴 보셨어요! 남자친구들을 위해서 신호성선생님, 유명한선생님, 류장현선생님까지 세 분이 오셨는데 물론 기준이는 류선생님한테서 떨어지지를 않고 안이와 보하 윤지를 비롯한 여자아이들도 세 남자 선생님들을 더 좋아하는 거있죠. 여자선생님들을 위해서 대변 한 마디! 그렇치만 따뜻함과 넉넉한 마음으로는 우리 여자 선생님들을 당할 수 없죠^^
* 11월 22일 주일은 추수감사 예배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감사주일에 우리아이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과일을 하나 씩 준비 해 와서 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주일 찬양대회를 위해서 벌써 연습에 들어 간 부서도 있답니다. 우리 유치부도 이은하선생님, 선곡에서부터 지도까지 부탁드려요. 선생님들은 이번 주일에 연습이 있으니 참석해 주세요.
*장희경선생님, 한국에서 언제 돌아오시나요? 2009년 회계결산과 2010년 예산계획을 박덕환집사님께서 주 중에 보내달라고 해서 우리는 장선생님이 한국에 가셨으니 이번 주중에는 안될 거라고 대답은 했는데요. 돌아오시면 준비 부탁합니다.
*김선애선생님 감기 다 나으셨나요. 전화드렸는데 연락이 안되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주일 날 만날 수 있겠죠^^
주신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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