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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시노마키(石卷) 지진피해지역 봉사를 다녀와서 (1) |
마가타현(山形縣)과 미야기현(宮城縣)의 이시노마키(石卷)에
:지진피해지역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
:일본에 살면서 이런 단기선교는 처음 경험을 했습니다.
:첫날은 동경에서 야마가타현(山形縣)에 있는 [야마가타우리교회] 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이동거리가 490키로라고 하네요.
:서울~부산간 거리쯤 된다고 합니다. 거의 7시간정도 걸렸어요.
:도중 지진피해로 생긴 도로보수공사도 한창이어서 막히기도 했었구요.
:
:둘째날은 [야마가타우리교회] 에서 미야기현(宮城縣)의 이시노마키(石卷)로
:6시기상하여 아침일찍 7시에 출발했는데, 여기도 2시간이상 걸린거 같아요.
:3/11지진때 TV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었던 이시노마키(石卷)지역인데
:해안지역에서 집과 삶을 잃어버린 일본사람을 위한 가설주택단지가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
:그중 140세대가 살고 있는 가설주택단지에 방문을 하였는데,
:1세대 2~3인가족을 계산하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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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삼계탕과 한국 컵라면을 분배하기위한 작업을 하고
:또 낮시간에 가설주탁에 남아있는 분들을 위해서 삼계탕(포장된것)을 큰 냄비에 붇고
:팔팔 끓여서 점심시간에 드시러오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봉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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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식사하러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나이드신 어르신들이었고
:몸이 불편하셔서 오지못하신 분들에게는 삼계탕 2그릇씩 직접 배달(^^)도 했습니다.
:하지만 낮에 일을 찾아 가시거나 해서 오지 못한분들도 파악이 되어서
:한세대에 [삼계탕2팩과 컵라면5개]를 들고 가서 계신지 확인하고
:않계시면 집집마다 현관앞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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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앞뒤옆집에 누가 사는지 잘 아는 듯 했습니다.
:콘테이너 집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맘이 쨘~했습니다.
:곧 겨울도 올테고 일자리도 찾아서 생계를 이어가야 할테고
:생활이 낳아지면 이곳을 떠나 가게 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기약도 없는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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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은 동경교회에서 찾아간 7명이외에도 현지 교회와 집사님들,
:그리고 그곳에 사는 가설주택지역분들도 몇분 참여하였습니다.
:삼계탕이 모자라면 않되니까 봉사하는 동경교회 사람들은
:삼계탕을 끓이고 남겨진 스프에 컵라면을 몇개 넣어서
:일명 삼계스프라면(^^!)으로 뚝딱했습니다. 좀 맛이 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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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정리를 마치고 난 후, 피해가 심각했다는 이시노마키(石卷) 해안부근으로
:이동했는데 정말 TV에서 보았던 마을 한가운데 큰 배들이 아직도 있었읍니다.
:대부분의 잔재과 쓰레기들(자동차, 부서진 집자재, 가구들 등등)은
:바닷가 바로 옆에 방파제 역할로 정말 끝없이 쌓여있억고,
:자동차들도 처리를 못해서 방파제로 엄청나게 쌓여져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
:아~~~, 이 엄청난 쓰나미로 인해 마을은 온데간데 없고
:집채 떠나가고 남은 집터는 이제는 잡풀들만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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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사진은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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