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통신 2010. 8.23
"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확산되어가니, 예루살렘에서 제자의 수가 심히 증가되어 가니라"(행6:7)
고국에 계신 일본선교후원교회의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득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일본선교참여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과 평화교회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일본땅을 새벽 이슬처럼 촉촉히 적시고 있읍니다
지난 1월부터,매월 서점에 1회정도 가서 가장 재미 있고 유익한 책을 발견해서 읽기로 했읍니다 이달은 성령께서 내게 무슨 책을 권하실까 궁금해하면서, 동경의 몇몇서점을 방문하여 선체로 서너시간 보내며 여러 책명을 살피는 즐거움이 있었읍니다. 일본역사, 문화인류학, 철학, 경제관련서적등
모두 재미 있고,밤낮 읽다보니, 성경읽는 시간과 흥미가 퍽 줄어 들었읍니다. 그래도 의식지 못하고,독서를 즐겼읍니다. 그러면, 그기서 다음주의 설교를 위한 예화 한편을 발견합니다.
지난 3월에 읽었던 일본의 파라소닉(마츠시타전기)의 창업자였던 마츠시타 코오노스케(한국의 이병철씨와 같은 분)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그 책속에서 마츠시타씨에게 정신적으로 지대한 영향과 영감을 준 미야모토 무사시(1600년경. 에도시대의 일본천하의 제일 검객)라는 인물을 발견했읍니다. 도대체 이 인물이 누구인지, 저는 한달에 한번 찾아 가서 개인사사를 받는 나의 일본어선생인 아리이즈미선생에게 물었읍니다 설명후에 그는 일본의 유명한 시대소설가인 츠모토 요오의 저서인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시대소설을 한권 주었읍니다. 첫페이지부터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나는 밤낮 읽어서 한주간에 다 읽었읍니다.
주인공 미야모토 무사시는 어지러운 에도시대(무사정권시대)에 오직 검 하나에 생명과 인생의 모든 목표를 걸고, 천하제일의 검객이 되는 것이 꿈이 었읍니다. 유년시절 7살때 부터 부친(검객)의 검도도장에서, 검술공부를 시작했읍니다. 13살되는 소년때에 26살되는 유명한 검객의 진검승부에 도전을 하여 이겼읍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소설은 1940년대에 일본의 아사히신문에 2년 6개월동안 매일 게재되었던 것을 보면. 일본인들에게 얼마나 인기를 끌었고, 삶의 뱡향을 준 일본의 국민문학인것을 알수가 있었읍니다. 한 화가가 경제고를 겪으며 가족동반자살을 할려고 하던 무렵, 우연히 석간신문의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를 읽고 갱생했다는 것입니다.일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야모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읍니다.
이 독서후에 저는 일본인 이상으로 영감을 받았읍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느니라. 그 외에도 시편19편의 하나님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부흥)케 한다라는 말씀등이
뇌리에 태앙이 떠오르듯이 역력히 떠 올랐읍니다. 저는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으로 재인식하게 되었고 성경에 대한 저의 자세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주었읍니다. 저는 즉시로 실천에 옮겼읍니다. 먼저 하나님이 저에게 거룩한 검.예리한 검을 하사하신 것을 크게 기뻐하면서 춤을 추었읍니다. 지난 4월 부터 일본어성경(대활자판)을 미국에서 가져왔던 튼튼한 악보대위에 놓고, 하루에 성경을 10장씩 큰 소리(설교톤)로 읽기 시작했읍니다. 내내 서서 읽는데 읽는 중 양손을 펴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며, 마치 검을 휘두르는 자세로 상체를 낮추기도 하며, 하는 데 약 3시간이 걸립니다. 온 정성과 온 힘을 녛으면서 낭독을 하기에 재미가 있었고, 여러가지를 새로
체험하기 시작했읍니다. 미야모토는 매일 2시간 이상을검술연습(켄쥬츠케이코)을 했는데. 저도 미야모트로부터
검술연습자세를 배워 적용했읍니다. 말씀이 꿀보다 달다고, 천금보다 사모할것이다라고 다윗이 간증했는데, 이제 저의 하루일과 중에는 미야모토나 사무라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매일의 켄쥬츠케이코처럼. 성경낭독연습시간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읍니다. 즉 성령의 검으로 3시간 이상 땀을 흘리며, 매일 케이코(연습)하는 것입니다.
이후로, 저의 영성은 기쁨과 희망속에서 서서히 변화되며 강해지기 시작했읍니다.내개인의 새로운 극적인 부흥의 변화가 시작되었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여, 마치 도가니에서 7번 단련된 은(시편12;6)이라고
했는데, 성령은 나를 특별한 방법으로 단련하기 시작했읍니다. 성령이 검술을 지도하기 시작했읍니다 나의 기도가 깊어지고, 전도의 마음이 불붙고, 설교가 달라지고, 교회의 분위기 달라지는 것을 알았읍니다
지난 7월 말부터는 뜻하는 바가 있어서,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더 더 읽고싶어지므로, 성경이 저를 더욱 끌어당기므로, 하루에 구약은 10장, 신약은 5장을 읽기로 하였읍니다. 약 서너시간이 걸립니다.이제는 종전과 달리 세상의 책들을 읽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 들었읍니다. 그리고 매우 분주하게되었으므로
검객들이 언제든 적을 엄중히 경계하듯이 , 시간관리를 엄중히 경계하게 되었읍니다
교회에서 약3시간 4시간 서서 낭독을 하고나면, 나의 두뇌는 말씀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내가 성경을 먹는것이 아니라 성경(성령)이 나를 먹읍니다.어느새 말씀충만은 성령충만을,성령충만은 믿음충만을. 믿음충만은 기쁨충만을 부어줍니다. 성령의 검이 나를 지배하고 우리교회를 지배하고, 창세기 1장처럼, 성령과 말씀이 내위에 운행하고 있음을 감지하며,창조의 선교의 역사가 시작됨을 깨달아 봅니다.
지난 4월에는 사토마코토형제(35세)와 그의 부인 릴리안자매(타이완사람)가 인도되어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고있읍니다. 8년간 우울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직장을 잃었던 사도형제는 우울증이 치료되면서, 새로운 직장을 얻으며,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를 즐겁게 체험하고 있읍니다. 릴리안자매는 수요일밤기도회에도 매주 출석하는데, 저는 가끔 중국어를 몇개씩 배웁니다. 성령을 샌링이라 하고, 하나님을 샌이라 하고, 하나님의 영을 샌더링이라고
합니다. 노무라형제부부는 주일성수와 십일조생활을 철저히 합니다. 출근시 전차안에서 매일 영어성경을 10분 읽는다고합니다. 두번째 아기를 가진 부인 노리코자매는 가끔 우리집에 장남 유짱(2세)을 맡기러 와서 그시간에 개인 산보를 합니다. 사토형제는 지난 7월에 자기의 모친 카즈코자매와 지인 토모코자매 두사람을 인도했읍니다. 성도들이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하며, 순수하게 말씀에 반응과 변화를 보이며,즐겁게 주일에 모이고, 또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들의 지인들에게 전도를 하는 모습에 격려를 받읍니다.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가 엎드려 은혜를 충만히 받고, 진리의 성경앞에
나아가 성경케이코(성경연습)로 말씀충만 진리충만을 받으며 날마다 임재하신 그리스도의 영광과 음성과 손길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손질하셔서 깨끗한 가지가 되게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읍니다
다음달 9월부터는 뜻이 있는 선교사가 월1회의 정기모임으로 설교학회라는 명칭으로 모임을 시작하게 됩니다.우선 4명이 모입니다. 설교(말씀)로 교회를 부흥시키자라는 대명제밑에서 설교에 대해서 서로 가르치며,연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일본선교동역자 여러분들의 오랜동안의 끝없는 사랑과 기도와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의 로마라고 불리는 동경에 하나의 우뚝솟은 교회당의 십자가를 세우고, 나아가서 일본전국에 말씀운동을 전개하여, 일본의 무수한
굶주린 영혼들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구원 받도록, 저가 일본전국을 위해서 쓰임받도록 평화교회와 저와 일본국민을 위해서 힘써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내는 자기의 일에 성실히 봉사하고 있으며, 상혁(31), 상훈(30),화미(28)는 혼기를 맞이하여 배우자를 기도하고 있읍니다
여러분들위에 모든후원교회위에 그리스도의 생수의 강이 언제난 출렁이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선교사 이철우 박남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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