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의 무거움을 벗어 던진 요즘, 눈에 띄게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활짝 펴 있는 꽃나무들이 형형색색으로
다가와 있고, 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도 한층 밝아져 보입니다.
지난주 며칠간 계속해 내리던 비가, 더욱 완연한 봄을 데리고
온 듯 싶습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해주시고, 그 아름다운 변화의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언가 분주한 4월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은 우리 3여선교회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가정 속에서도 입학과 새 학기를 맞이해, 여러 준비로
이리저리 바쁘게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우리 3여선교회 회원 자녀분들이 모두, 새로운 계절의 변화에서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환경 속에서
주님과 더불어 기쁨과 건강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교회 내에서는, 지난주로써 아버지학교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끝났음을 감사드리며, 내일부터 4일동안 어머니학교가
시작되니, 이또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잘 마쳐지기를, 또한
6월까지 매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에스라성경공부도 무사히 잘
끝나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4월 후반부의 제3여선교회의 소식을 잠시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4월 16일(水)에 박 시영목사님의 감사의 설교 말씀을 시작으로,
제3여선교회 임원 월례회가 있었고, 17일(木)에는 荒川 센쥬
그리스도 교회에 보낼 김치 담그기 봉사가 있었습니다.
4월23일(水)에는 홈리스분들을 위한 荒川 급식협력봉사가 있을
예정이오니, 뜻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내일 22일(火)부터 시작되는 어머니학교 행사를 위해
어린이방이 운영됩니다만, 어린이들을 돌봐줄 봉사자분들이
많이 부족하다 하십니다.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머니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제3여선교회
회원 분들 중에서 잠시라도 좋으니, 이 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5월 중에 행할 예정이었던 "제2차 엄마 외출하는 날"
(아이돌봐주기 행사)를, 5월에는 제3여선교회의 선교사업을 위하여
김밥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관계로, 6월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추후 월례회와 이 홈피를 통해 광고할
예정이오니 숙지 바랍니다.
변해가는 계절의 모습처럼, 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점점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우리 제3여선교회 모두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