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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1일 주일] 천국의 상을 얻기 위하여 |
제목 : 천국의 상을 얻기 위하여
고린도전서 9장 24 – 27절
김군식목사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이 수십 년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처음 주님을 만나 신앙을 고백했을 때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평생 신앙생활을 계속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천로역정의 저자인 죤번연은 예수 믿고 천성을 향해 가는 길에 사탄과 싸우면서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테네 고린도 등에서 전도를 하면서 아테네의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썩어질 면류관을 위하여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보면서 하늘의 면류관을 바라는 우리 성도들은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도 자기 마음대로 자기 필요한 대로 하면 안 되듯이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주의 나라를 향해서 전력을 다해서 나아가는 생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힘있는 신앙생활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신앙생활에서 세가지 면을 우리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목표를 뚜렷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26절의 말씀처럼 방향 없이 달리거나 허공을 치는 것 같이 하지 아니 하고 목표가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즉 목적 있는 신앙생활 목표를 정해 놓은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기도 찬양 예배를 포함하여 모든 신앙생활이 목표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해져야 합니다. 자기 신앙생활의 목적을 분명히 깨달아야만 합니다. 기독교인의 인생의 목표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신앙생활의 목적은 자기의 욕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의 최종 목표는 신앙생활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주가 기뻐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생활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당장 힘들더라도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 들여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삶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주님 나라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된다면 주님이 매우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면서 노력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매 순간 순간마다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절제해야 합니다.
본문25절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목표를 가지고 절제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절제는 브레이크 역할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자동차는 위험합니다. 절제는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구별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분수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의 경우도 구별할 줄 몰라서 절제할 줄 몰라서 벌을 받은 것 입니다.
절제는 신앙생활에서 대단히 중요한 것 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절제해야 하겠습니까?
1) 말을 조심해서 분별 있게 말을 해야 합니다.
2) 보는 것을 조심해서 절제해야 합니다.
3) 먹는 것을 조심해서 절제해야 합니다.
4) 자신의 혈기와 감정을 절제해야 합니다.
5) 치장 복장을 절제해야 합니다.
우리가 절제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도중에서 좌절 포기하지 않고 천국에서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절제하는 신앙생활이 필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 절제하는 생활입니다.
셋째는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2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전도와 봉사의 생활을 계속하면서도 자기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언제 주님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으므로 최후의 승리를 위해서 목표 목적을 가지고 절제생활을 하면서 마지막에 주님을 뵈올 때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더욱 중요합니다. 최후의 순간에 승리자와 패배자가 결정됩니다.
최후의 순간에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도중에 낙오되지 않도록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야 합니다. 목표 목적을 분명하게 정해서 절제된 생활로 최후의 승리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애굽에서 나올 때 광야에서 십계명을 받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천당으로 인도하는 이정표인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어디로 향해 가는지에 대한 목표를 뚜렷이 정해서 절제 있는 생활로 하나님의 상을 받고 하늘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신앙의 승리자가 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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