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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5일 주일] 세월을 아끼십시오


세월을 아끼십시오

엡5:15-18




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는 경우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을 잃어버렸을 때이고 또 하나는 시간을 허비했을 때입니다.

시간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시간을 빼앗기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요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납치 문제일 것입니다. 여기에 따른 국제적인 문제는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입장은 전혀 못 됩니다만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들에 의해 납치가 되어 10년 혹은 20년을 여러분들의 의지와는 다르게 생활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떠시겠습니까? 그것도 여러분이 갖고 있던 계획과 의지와는 반대로 전혀 생활의 발전 없이 동물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만 겨우 하면서 긴 세월을 보내야만 한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떠시겠습니까?

한국에서는 얼마 전 이런 주제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라는 그 영화는 어느 평범한 샐러리맨이 술에 취해 귀가하다가 어떤 사람에 의해 납치되어 사설 감방에서 15년간 이유도 없이 갇혀 있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8평 감옥에서 15년간 생활하며 최소한의 음식을 먹는 것과 TV를 보는 것 그 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1997년에 일본에서 발간 된 만화를 그 원작으로 만든 것이었는데 사람의 호기심은 일본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내면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일들이 실재로 우리 주위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납니다. 東京의 文京區 小石川에 가면 富坂그리스도교 센터가 있습니다. 그 곳은 독일 교회에서 지원하여 세워진 그리스도교 센터인데 지금부터 약 10년 전에 박성준이라는 한국 사람이 소장으로 계셨습니다. 그 분의 사모님은 한명숙 선생님 이셨는데 후에 한국의 여성부 장관 환경부 장관 그리고 지금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저의 죽은 친구가 그 곳에서 그 분과 함께 일을 했었기 때문에 자주 그 분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박성준 선생님께서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1973년에 있었던 한국의 民靑學聯(民主靑年學生總聯盟)사건으로 내란음모죄로 18년 6개월 동안 감옥에서 생활하셨었습니다.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학생운동을 한 것뿐인데 그 분은 정치적인 누명을 쓰고는 국가 전복을 위한 내란음모죄로 간첩혐의를 받고 18년 6개월 동안 감옥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

한국에는 그런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요즘 신영복 이라는 분의 <講義>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꽤 유명한 교수이시고 작가이신 신영복 선생님도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통혁당사건)으로 감옥에 들어 가 꼬박 20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그 분이 감옥에서 쓰셨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후에 책으로 출판되어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자 18년간 아무 이유 없이 감옥에서 생활했다고 한다면 20년간 감옥에서 젊은 시절을 다 보내야만 했다면 어느 날 갑자기 납치를 당해 15년 옥살이를 했다고 한다면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습니까? 그 잃어버린 세월을 어디에서 보상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을 돈으로 보상 받을 수 있겠습니까? 시간으로 보상 받을 수 있겠습니까? 아마 이런 경우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고 도둑맞은 것입니다. 시간을 잃어버린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하나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을 흘러가도록 내 버려둔다거나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 일에 시간을 투자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런 계획이나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 도박과 같은 비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도박은 재생산이 아닙니다. 그것을 위해 몰두하고 시간을 써 버린다면 그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탐욕과 쾌락을 위해 시간을 쓰고 먹고 마시는 것을 위해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잃어버린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와 같이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참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 다 우리의 삶 속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시간에 대한 개념을 갖고 사는 우리들은 그러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며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시간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시간 관리를 잘 하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소위 남들보다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보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시간을 잘 이용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하는 일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노력이라는 것은 고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구분하는 것 그리고 시간을 아껴 바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즉 세월을 아끼라고 하면 우리는 막연히 바쁘게 살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바쁘게 살면서 중요한 일을 해야 만이 시간을 아끼고 보람되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간에 보다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이 보람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기획하고 바쁘게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고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합니다. 또 짬짬이 건강도 챙기고 여가도 보냅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깊이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세월을 아끼라>는 것도 그런 의미일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성경에서 말하는 <세월을 아끼라>는 말이 시간을 아껴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저는 여러분들에게 그런 설교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기에 앉아 계신 분들 중에는 저보다 더 바쁘게 더 큰 일들을 하며 하루 24시간이 짧다고 생각하며 뛰어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아껴서 생활하며 여기까지 오셨고 또 그렇게 앞으로도 생활하실 것인데 시간의 관리에 대하여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여러분들에게 제가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에서는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굳이 <세월을 아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여러분들에게 시간을 아끼라고 권면하는 이유는 성경의 그 의미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 성경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엡5:15-18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경을 보면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과 <주님의 뜻을 이해하라>는 말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은 다 같은 의미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즉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단순히 시간을 아끼며 바쁘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을 드리면 성경에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 생각을 항상 맞추어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물으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요셉은 17살에 애굽으로 팔려가 나이 30에 총리가 되기까지 13년 동안 노예로 생활했고 또 감옥에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그 소중한 시간에 가이사랴 감옥에서 2년 로마 감옥에서 2년을 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되기 전 무려 40년의 시간을 광야에서 지내야 했었습니다. 요셉의 13년 바울의 4년 모세의 40년은 인간적인 기준으로 보면 잃어버린 시간임에 분명합니다. 아무 쓸모없는 허비한 시간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늘 듣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를 묵묵히 찾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저들은 하루하루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성경에서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바로 그것을 의미합니다.

열심히 바쁘게 큰 일을 이루며 살아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시간 속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시간 속에 내가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의 양이 아닙니다. 일의 중요함이 아닙니다. 일 때문에 바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각각의 상황이 다 달라도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느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 대화를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이 부분에서 너무 잘못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자신의 성격대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짧은 인생을 살면서 뭔가를 많이 이루려고 합니다. 선교적인 성과를 많이 내려고 합니다. 착하고 깨끗하게 살려고 합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깨끗하게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삶은 아무리 교회의 일을 열심히 한다 해도 아무리 윤리적으로 깨끗하게 산다 해도 내면의 평강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없으면 그것은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매일 매일의 노력이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아무리 중요한 일만 한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보셨을 때 세월을 아끼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을 만남으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거기에 자신을 맞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매일 반복되고 작은 일만을 한다 할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성령과 동행하는 것이요 그것이 바로 세월을 아끼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13살 된 두 아이가 미국의 어느 소년원 감옥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좁은 방에 함께 갇혀 있었던 두 아이는 오랜 시간을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자세가 매우 달랐습니다. 한 아이는 늘 감옥의 바닥을 보면서 남을 원망하며 한탄하며 감옥에서의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는 감옥의 작은 창문 너머를 내다보며 늘 창문 너머의 세상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세월은 흘러서 이 두 소년이 중년이 되었을 때 바닥만 보며 남을 원망하던 소년은 다시 감옥에 들어 와 있게 되었고 다른 한 명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날 감옥에 있던 사람은 새로 취임하는 대통력의 소식을 듣고는 통곡을 합니다. 간수가 왜 그러느냐고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 사람이 오래 전 나와 함께 바로 이 감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 소년은 비록 자신이 감옥에 있었지만 창문 넘어 세상을 꿈꾸며 그 소망의 삶에 자신을 맞춰 나갔던 것입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제 7대 대통령인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 1767-1845)입니다. 요셉의 삶의 모습은 옛날에만 가능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가 대통령으로 있었을 때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생각과 행위를 다스리시고
내 동료 국민들의 마음을 붙드셔서
우리가 모든 종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원토록 연합된 복 받는 나라가 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833. 3. 4.)

또 자신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도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당신을 지키시고
내가 없는 동안에도 당신의 건강을 붙들어 주실 줄 믿소.
오직 한 분 우리 주님만을 신뢰해야 하오.
우리 주님만이 이 혼돈스러운 세상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실 수 있기 때문이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확신하고 있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오.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건강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늘 기도하오.
(1823. 12. 21.)

잭슨은 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귀한 신앙을 물려받고 자랐습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훈은 세 가지 인데 첫째는 날마다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으라는 것이고 둘째는 밤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하라는 것이었고 셋째는 때를 따라 자녀를 무릎 위에 앉혀 놓고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 교훈을 평생 잊지 않았고 이 교훈이 바로 나를 대통령이 되게 한 힘이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교훈을 져버리지 않고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업적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바쁜 삶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 자신을 원하고 계시고 내 삶의 자세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에 내가 동참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매일 매일 삶의 동기가 새롭게 생겨나고 어떤 형편이라 할지라도 삶의 새로운 의욕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드라이브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을 위해 가끔 드라이브를 합니다. 동경만의 레인보우 브리지를 넘어가면서 동경의 야경을 보는 일은 참 멋집니다. 그러데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차를 타면 잠을 잡니다. 차만 타면 잠을 잡니다. 드라이브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드라이브가 아닙니다. 밖의 경치를 보고 즐길 수 있어야 그것이 드라이브입니다.


인도의 유명한 가톨릭 영성신학자 안소니 드 멜로 는 이런 우화를 말했습니다. 수 십 명의 여행자가 버스를 타고 즐거운 여행길을 갑니다. 차 창 밖에는 산과 강 바다가 이어지면서 멋진 경치가 나타나는데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버스의 창문의 커튼을 다 내리고서는 그 안에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 이 여행의 대표를 누구를 세울까? 누가 우리의 회비를 관리할까? 어떻게 하면 더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토론 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멋진 경치는 하나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은 토론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이 우화는 우리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갖고 계시는 하나님의 그 계획과 사랑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창조의 시간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루하루 살아 세월을 아끼며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합니다.
시간적으로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에 시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나를 맞춰 나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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