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춘삼월이 도래하였건만 강원도 지방에는 폭설로 차량이 통제된다고 하고 신문에는 연일 독도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시끄럽네요.
저는 2월말에 잘 귀국하여 3월부터 다시 학교와 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일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소 여유가 있었던 동경생활이 그리운 것도 너무 바쁜 일상으로의 복귀때문이겠죠. 가족들과 친구들을 다시 만난서 좋았는데 바쁜 생활로의 회귀는 반드시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졸린 눈 비비며 찬 새벽 공기 맞으며 출근하고 밤늦게 되서야 터벅터벅 퇴근하는 반복되는 일상사의 시작.
잠시 주춤했었던 신앙생활도 동경교회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계기로 다시 불을 지펴볼까라고 다짐은 하건만 마음대로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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