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1주일 전이네요. 재인과 일량언니 결혼식이 있었던 지난주에 인사드렸던
김주영입니다. 오래간만에 뵌 분들도 있고 처음 보는 얼굴도 있었는데... 만나뵙게 되서 너무너무 반갑구요~같이 많은 시간 보내지 못한건 너무 아쉽습니다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모두 형제 자매니까 신앙생활 하다보면 또 언젠가는 뵐 날이 있겠죠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멋진 홈피가 있었군요..몰랐네...
그때 제가 횡설수설했었는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힘든 가운데에서도 예배중심의 삶 사는 것 잊지말으시라는 점입니다. 제가 워낙 놀기도 좋아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어린나이에 겪은 저의 5년이라는 유학 생활도 자칫 잘못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격도 없는 저에게 임원을 맡기셔서 그나마 책임감 때문에라도 매주 안 빠지고 교회를 나와 죽이되던 밥이 되던 맛난 것도 해먹고 교회 언니 오빠들이랑 놀면서라도 신앙생활을 지켜나가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막상 저 자신은 일본에서의 신앙생활이 엉망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신앙생활 속에서 저도 모르게 성장해 있던 부분이 있더라구요...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 때 저를 지켜주었던 것은 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지켜주시던 하나님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오히려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한다는 핑계로 교회를 많이 빠졌어요.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거죠... 저를 바닦 끝까지 내려치시더라고요. 정말 되는일이 하나도 없고... 마음은 정말 삭막해져가고....그러시더니 작년 말부터 제 주변에 믿음의 사람들을 많이 붙혀 주시면서 내가 너를 계속 지켜 보고 있었다라고 말씀해 주시는거에요. 2005년 새롭게 맘 잡고 일도 시작하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도 정하고 무엇보다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마음을 주셨어요. 지금은 한국에 와서 새롭게 다니게 된 교회의 청년부를 잘 섬기겠다는 다짐을 하고 오늘 친구도 전도했답니다^^
외롭고 힘들 수 있는 유학 생활에서 여러분을 지켜 주시는 분은 다름아닌 하나님이십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할 것만 같아도 일본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겪고 돌아보고 싶은 유혹이 있어도 여러분의 예배를 중심으로 삼으시고 유학 생활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저처럼 뒤늦게나마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간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잘하고 계시겠지만요^^
다니엘회 너무 좋아보여서 기뻤습니다!! 화이팅이구요~~^^
이것은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 제가 하는 일의 PR겸 알려드립니다.
올해부터 KBS의 국제방송 일본어 방송팀에서 리포터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여러 뉴스를 일본어로 접하실 수 있어서 한국의 뉴스도 알 수 있고
일본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제가 맡은 프로그램(서울 리포트)도 있는데 아직 처음 시작하는거라 여러모로 부족한 점도 많고 일본어도 좀 이상하고 그렇지만 너그러이 이해하시기를 바라며~~ 한 번 접속해 보세요^^
그럼 여러분 건강하시고 은혜의 단비를 주룩 주룩 받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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