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구절]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체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80:7)
[묵상을 위한 질문]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이 필요한 영역은 어디인가요?
[깊은 묵상]
독수리의 평균수명은 40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30년을 더 사는 독수리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30년을 더 살게 되면 무뎌진 부리가 자라 목을 찌르게 되고 날개의 깃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게 됩니다. 날카롭게 자란 발마저 살 속을 파고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때 독수리는 결정합니다. 새 삶을 살 것인가? 그대로 죽을 것인가? 새 삶을 살기 위해 독수리는 부리를 깨뜨립니다. 암벽에 부리를 부딪쳐 깨뜨리고, 새로운 부리가 날 때까지 먹을 것을 포기하는 과정을 견딥니다. 그리고 발톱을 뽑습니다. 날개의 깃털을 뽑아내고 새로운 깃털이 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고 난 뒤 독수리는 새로운 삶의 문을 열게 됩니다. (정호승,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비채, 2013)
오늘날 교회와 성도는 세상의 ‘다툼거리’(6절)와 같이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4절)라고 질문하며 하나님께 구원과 회복을 간구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삶을 위해 우리의 것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온전히 바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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