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경교회 성도 여러분,
교인 중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예방수칙을 따르고 주의를 다한다고 해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확진 경위를 간략히 말씀 드리면, 먼저 남편 되시는 분에게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 4월 14일에 진단을 받았고, 4월 17일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때, 부인에게 의심증상은 없었지만, 함께 진단을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을 받은 부인이 지난 4월 5일에 교회를 방문하였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당시 접촉자를 파악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구 한 사람 이상 증세를 나타내는 사람은 없었으며, 현재까지도 없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4월 5일 예배참석으로 인해 감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교회에서는 신종코로나 대응의 하나로서 이미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작업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인 중 2명의 3차 감염자가 발생하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만, 확인된 바가 없으며 근거없는 정보임을 알려드립니다.
동경교회에서는 앞으로도 신종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더욱 기도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1. 교회 안팎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2. 혹시 위험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믿음과 지혜로 잘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3. 코로나 확진자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빠른 치유와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시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지혜롭게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추가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교회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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