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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입니까? 아부입니까?

전심을 다해 찬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찬양시간에 찬양을 하다 보면..한참 하다 보면..그냥 의미없이 웅얼웅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발견하고선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 생각해 보니 부끄러웠습니다.
찬양..영어로는 praise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칭찬' '찬양' 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럼 누구를 칭찬한다는 말은 곧 찬양한다는 말과 부합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칭찬함에 있어..마음에 우러나는 칭찬이 아니라면 그건 칭찬이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두고 하는 '아부'라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나 학교에서 부장님이나 교수님을 만났을 때, "우와 교수님 오늘 참 멋지시네요"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정 아무 바램없이 머리에서가 아니라 마음에서
먼저 나온 감탄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진실된 칭찬(찬양)"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학점을 잘 따기 위해서 그런 말을 했다면 아부입니다.
그러니까 칭찬(찬양)과 아부는 겉으로는 구별하기 힘듭니다.
다만 그 차이점은 받을 것을 미리 바라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느냐 않하느냐의 차이입니다.

하나님께 찬양드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 주옥같은 가사를 가지고 있는 찬양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드리지 않는다면 그건 '아부'가 아닐까요..
우리가 찬양할 때 은혜 받기 위해서 찬양하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 마땅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의 목적은 찬양일 뿐입니다.

흔히 경배와 찬양 모임에 가면 눈물이 있고 뜨거움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뭔가 체험하고자 찬양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찬양받으시기 합당하신 그분을 찬양함이 우리의 도리일뿐이죠..

저도 경배와 찬양 집회가서 눈물이 흐를 만큼 은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눈물을 실컷 흘리고나니 힘들었던 것들 다 잊어버리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만나러 가기보다는 어떤 카타르시스를 위해,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집회에 가는 경우도 많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2시간이 넘게 몸부림치며 찬양했는데도 눈물(?!)이 안나오고 하니
힘을 얻으러 갔던 집회에서 도리어 더 시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찬양이 아닌 아부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정의가 조화롭게 균협잡힌 신앙을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마음껏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이시니까요..

눈물이 마른 사람에게 눈물로서 채워주시며
기쁨이 사라진 사람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지식이 모자른 사람에게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지적인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은혜받는다는 현상은 꼭 눈물을 흘리고 어떤 북받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받은 증거는 삶에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믿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비밀한 일을 알려주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찬양드림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주실 것을 먼저 믿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나님 그 존재 자체에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아닌 하나님 한분만으로 부족함이 없는 집회가 되길 시간이 되길 기도하시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심으로 찬양할 수 있을까요..
찬양하기 전에 그 가사에 나타난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체험해야 마음에서 우러나는 찬양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용서하시는 하나님..심판하시는 하나님..말씀을 묵상함으로..
"아하!!하나님은 이런 분이시구나..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하신 분이시구나..
죄악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시구나!!" 이렇게 전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깨달음이 있어야..찬양할 때 힘차게 찬양할 수있으며 은혜는 배가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장점과 놀라운 점을 깨닫게 될 때 찬사가 자연스럽게 입에서 터져나오는 것처럼
입술로만의 찬양이 아닌 삶에서 체험한 경이로움을 가지고 하는 찬양..삶 자체로서의 찬양!

거룩한 산제사..마음과 모든 것을 드려 찬양하는 제 모습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그 열정이 회복되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펌>http://cafe.daum.net/jesus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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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마다 2부예배,
호산나 성가대 일본어찬송....은혜 많이 받고 있어요.
수고가 넘 많으세요.샬롬!!

헌금송도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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